ㅣ미국 신시내티대 연구팀, 1만 4,145명 임상ㅣmind 식단, 인지 기능 저하 예방에 효과적ㅣ특히 여성에서 두드러지는 효과 보여mind 다이어트는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 diet)과 고혈압 예방 식단(dash)을 결합한 방식으로, 인지 기능 유지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최근 mind 식단이 인지 기능이 저하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association of adherence to a mind-style diet with the risk of cognitive impairment and decline in the regards cohort, mind 식단과 인지 저하 위험의 연관성)는 미국 신경학회 학술지인 ‘뉴롤로지(neurology)’에 게재됐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 연구팀은 ‘reasons for geographic and racial differences in stroke(regards)’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mind 식단과 인지 저하 발생 및 인지 기능 변화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총 1만 4,14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식단 준수도와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진은 mind 식단 준수도에 따른 점수를 기준으로 참가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눴다. 준수도 점수는 총 12점 만점이었으며, 점수가 높은 참가자일수록 전반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 참가자들이 mind 식단을 충실히 따를 경우 인지 저하 위험이 6%까지 감소했지만, 남성에게는 그만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mind 식단은 녹색 잎채소, 통곡물, 올리브유, 견과류, 생선 및 가금류 섭취를 강조하는데,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특히 베리류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인지 저하 예방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러셀 p. 소이어(russell p. sawyer)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식단 개선이라는 간단한 방식으로 인지 저하를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며, “특히 여성에서 나타난 결과가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단, 연구 대상이 흑인과 백인으로 한정되어 있어 다른 인종 및 집단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날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 지적되었으며, 향후 다른 인종과 연령대를 포함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